[인터뷰] 정부 vs 한유총 대립 속 에듀파인 수용한 한사협 / YTN

2019-02-22 7

■ 진행: 박석원 앵커
■ 출연: 임병하 / 한국사립유치원연합회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한유총의 대립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국사립유치원연합회 한사협은 에듀파인 수용 입장을 밝혀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임병하 한사협 대변인 연결해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대변인,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일단 한국사립유치원연합회는 한유총에서 분리돼 신설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단체인지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한사협이 추구하는 가치는 교육 본연의 목적입니다. 한사협은 현재 우리가 처한 입장이 왜곡되었더라도 해결 방안을 위해 소통하면서 유아들을 위해 교육에 전념하고자 하는 순수한 교육자들이 만든 단체입니다. 어제 공식적으로 교육부에서 한사협을 대화 파트너로 인정하고 정례 회의를 제안한 이후 회원 문의가 사무실로 있으며 현재 회원수는 약 800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800여 명이 동참하고 계시고 교육에 대한 전념을 하겠다, 이렇게 해서 분리돼서 신설하셨습니다. 또 특이한 경우가 한사협이 에듀파인 도입 의사를 밝히면서 눈길을 끌었는데요. 에듀파인을 수용한 배경은 어디에 있습니까?

[인터뷰]
일부 사립유치원의 투명성 문제로 그동안 국민의 공분을 산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한사협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 투명성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현장에서 어려움이 있겠지만 교육부가 충분히 지원한다면 에듀파인을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에듀파인을 적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공립과 같이 회계 투명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국공립 유치원을 증설할 필요가 없으며 조기에 유치원 무상교육도 실현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간담회에 참여한 단체들, 그러니까 오늘 어린이집, 유치원 공공성 강화 간담회가 있었고 여기에서 한사협은 에듀파인 수용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간담회에 참여한 다른 단체들은 에듀파인을 적용할 경우에 적립금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는데 이에 대해서 교육부 대답을 받았습니까?

[인터뷰]
네, 받았습니다.


어떻게 답변하던가요?

[인터뷰]
어제 유치원, 어린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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